파리 몽마르트 사랑의 벽(Le Mur des Je t'aime)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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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몇년전 파리 몽마르트를 찾는 세계 각국 연인들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사랑의 벽》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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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사랑의 벽을 찾아 가시려면 파리 지하철 12호선 아베스(Abbesses)역에서 하차해서 전철역 나오자 마자 주변 공원(Square Jehan Rictus)안에 있으니 잘 찾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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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벽은 프랑스의 아티스트 프래데릭 바롱(Frédéric BARON)이 원래 세계 각국을 다니면서 《나는 너를 사랑해》 라는 문구를 다 모으려고 했지만 재정적인 문제로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일일이 만나서 어떻게 자국 언어로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는지 A4 용지에 발음 기호랑,해당국가 등을 다 적어서 원래 책으로 만들어 낼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중국 서체 연구와 파리의 동양 미술학교에서 동양화를 연구한 끌레르 키토(Claire KITO)의 도움을 받아 프레데릭 바롱(Frédéric BARON) 은 2000년도 몽마르트 언덕 아래쪽 공원에 사랑의 벽을 만들수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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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벽’에는 300여개의 언어로 총 1,000회 이상
사랑의 표현이 적혀 있으니 사랑의 고백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연인들의 필수 코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어로 제가 찾은 사랑의 표현은 총 3개 입니다.

사랑해, 나 너 사랑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벽 중간 중간에 빨강색 표기가 있는데 이것들은 사랑하는 애인들과 헤어지면서 흘린 슬픔의 눈물들을 표현했다고 하는 썰도 있으니 이 벽에서 인증샷을 찍으려면 모델들이 빨간색 표기를 등으로 가리고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파리 몽마르트 오셔서 낭만적인 이 사랑의 벽 앞에서
사랑의 고백이나 프로포즈 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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