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와인 이야기] 오늘 11월 세째주 목요일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와인이 도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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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오늘은 2018년 11월15일 11월 셋째주 목요일,
즉 보졸레 누보(Beaujolais Nouveau)가 도착한 날입니다.

“Le Beaujolais Nouveau est arriv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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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서 집 근처에 있는 와인 전문샵 Nicolas 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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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레(Beaujolais)지방은 원래 부르고뉴 지방에 속해 있는데 유독 이 지역에서만. 피노 누와(Pinot Noir)품종이 자라지 못해 대신 가메(Gamay)품종으로 빚어 농민들이 편하게 마시던 테이블 와인 이었습니다.

1951년 보졸레 지방에서 그해에 갓 생산된 포도주를 포도주 통에서 바로 부어 마시면서 보졸레 와인축제로 발전시켜 나갔는데요.

1970년 와인 네고시엉 죠르쥬 뒤베프가 그해에 수확한 포도로 바로 생산해서 가장 먼저 마시는 신선한 햇와인 이라는 이미지로 보졸레 누보 마케팅에 대성공하게 되면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됩니다.

1985년 프랑스에서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을 보졸레 누보 판매 개시일로 지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는 1999년 부터 보졸레 누보가 알려지게 되었고 초기에 항공기로 수송하기에 물류 비용이 많이 발생하고 처음에는 국내에서 마케팅으로 좋은 와인으로 알려졌다가 2008년 이후 국내 소비자들의 와인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높아지면서 보졸레 누보의 인기는 점차 하락하게 됩니다. (출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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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졸로 누보 와인 등급에 따라 가격이 4.95€, 6.20€, 6.60€ 세 종류가 있었는데 시음해 보고 저는 6.60€ 와인 한병을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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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세지 안주 입니다. 시음도 자유롭게 할 수 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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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2018 보졸레 누보 트래디션(Beaujolais Nouveau Tradition)입니다. 신선한 과일향이 풍부하다는게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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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카드에 적립된 점수로 좋은 와인 받을 수 있습니다.올 크리스마스 때 마실 좋은 와인 카탈로그 보고 고민좀 해 봐야 할것 같아요.

다 함께 건배할까요?

A votre Santé(아 보트르 썽떼 : 당신의 건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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