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오늘은 파리 République 광장에서 Street Food 축제를 한다고 해서 그 축제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태극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대표음식… 비빔밥 팔고 있는 KIMPOP 푸드 트럭 입니다.
비빔밥 맛 보려고 길게 줄서 있는 프랑스인들 보이시나요? 정말 비빔밥 의 인기 프랑스에서 장난 아닙니다.
파리시에서 주최한다고 하는 파리 Street Food Festival 광고랑 참가한 업체 부스 안내도 입니다.
해산물, 수제 버거, 화덕구이 피자, 베네쥬엘라 음식,
타코(Tacos), 라이스 버거, 콜롬비아 요리, 브르타뉴 바이오 크랩과 갈레뜨, 비빔밥, 굴(석화), 수제 아이스 크림, 수제 맥주, 단맛 제품, 샌드위치,라팀 아메리카 특별요리., 멕시코 요리, 채식 주의자 전문 요리 등 정말 세계 각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줄이 어마어마 하게 길다는 점입니다
13시경에 도착했는데 각 부스마다 최소한 30분에서 1시간 가량 줄을 서야 했습니다.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이고 일요일에다가 해가 쨍쨍나는 좋은 날씨에 점심 시간에 밥먹으러 갔으니까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요.
여기는 멕시코 길거리 음식 파는 부스 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음식 촬영을 자세히 할 수 없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음식 파는 부스 입니다.
우무스(houmous): 병아리 콩으로 만든 건강식품의 일종 파는 매장입니다.
길거리 음식에서 빠질수 없는 화덕구이 피자 푸드 트럭입니다.
베네주엘라 음식 을 파는 푸드 트럭도 나와 있네요.
이제 사진 그만 찍고 간단히 뭐라도 먹어야 할것 같아서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 그 중에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대표 길거리 음식 크렙(Crêpe)매장이 30분 정도 줄 서면 될 것 같아 일단 줄을 섰습니다.
정말 30분 줄 서고 9.50€ 세트메뉴( 햄과 버섯 들어간 오르가닉 갈레뜨 1개 + 밤크림이 들어간 디저트 용 크래프 1개 + 음료수로 시킨 씨드르(Cidre) 1잔)
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해서 계산하고 또 다시 20분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서 시원한 씨드르(Cidre : 사과주 의 일종) 한 잔 벌컥벌컥 들이켰습니다.
제가 오늘 1시간 가량 줄서고 기다려서 먹은 갈레뜨(Galettes) 랑 크랩(Crêpe) 입니다.
레퓌블릭(République) 광장 중앙에 서 있는 마리안느(Marianne) 동상입니다.
1830년 7월 혁명이 일어 났을때 가장 평범한 프랑스여자 이름이 마리(Marie) 랑 안느(Anne) 였다고 합니다.
누구나 다 이 혁명에 가담하였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마리 + 안느 = 마리안느 합성어를 만들어 냈고 프랑스에서는 공화국의 상징 인물로 정하고 있습니다.
파리 길거리 음식 축제는 오늘 9월9일 18시에 그 막을 내립니다.
너무 배고파서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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