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오늘은 8월5일 일요일, 노르망디 여행 3일차 되는날로 르 아브(Le Havre)를 떠나는 날입니다.
호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르 아브르의 랜드마크이자 등대로 표현되는 생 조셉(Saint Joseph)성당부터 일어나자 마자 다녀 왔습니다.
성당 종탑 내부의 모습입니다. 6,500개의 유리창이 있어서 최대한 자연광이 많이 들어 왔습니다.
채색 유리창이 유치한 것 같으면서 햇빛의 반사를 받아 보석처럼 빛나 보였습니다.
성당 내부의 모습입니다. 일요일이라서 미사 보러 오시는 분들이 한명 두명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물론 저 같은 관광객도 성당 구경하러 오기 시작했어요.
프랑스 마지막(가장 최근의) 카톨릭 성당이라는 표지판입니다. 오거스트 페레(Auguste PERRET) 건축사에 의해서 1951년에 착공해서 1956년 완공 되었다고 합니다.
파이프 오르간과 채색 유리로 들어온 노란색 아름다운 자연광을 감상해 보세요.
미사 시작할 시간이 되어서 성당 정문입구를 닫아 놓았습니다.
성당 꼭대기 까지 높이는 107 M 이고 날씨가 좋으면 성당 종탑에서 반경 60 km 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성당은 콘크리트로 건축했고 2차 세계대전 중 폭격으로 희생당한 주민들을 추모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번 일정에서 제가 컨티션이 좋지 않아서 저녁에 나가서 도시 야경촬영을 못했습니다. 다음에 Le Havre 에 또 오게되면 그때 르 아브르의 밤풍경을 제 휴대폰 카메라에 꼭 담아 오겠습니다.
호텔 앞에 일요일마다 서는 장이 있어서 Le Havre 출발전에 시장 한번 들러 보았습니다. . 옷,생필품, 지역 특산품, 채소, 과일, 등을 파는 일반 시골의 재래 시장입니다.
일요일 프랑스 시골 장터에서 빠지지 않는 통닭 구이(Poulet Rôti) 입니다. 이 날 하루만 더 머물렀고 점심에 해산물 먹을 계획이 없었으면 분명히 퉁닭 한마리 사서 먹었을겁니다.
프랑스에서는 헨리 4세 왕(1589 ~ 1610)때 매주 일요일 마다 닭고기 먹는 날로 정하고 닭요리를 프랑스 국가 대표 요리로 정했다고 합니다.
통닭구이 대신 간단히 카페,크르와썽(Croissant),뼁오쇼쿨라(Pain au chocolat)로 간단히 아침식사 하고 서둘러서 다음 목적지인 Trouville-sur-Mer 로 출발했습니다.
다음 포스팅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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