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출처 : Pixabay)
드디어 오늘부터 프랑스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프랑스에서는 3월5일부터 마스크 재고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의사,간호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에게만 우선적으로 공급했고 일반인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주말 공식적으로 일반인들에게도 약국에서 마스크를 팔 수 있도록 허가해 준것입니다.
5월11일 프랑스 이동제한령 해제에 맞춰서(점차적이고 부분적으로 진행될 예정임) 프랑스 정부와 지자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2차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공급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5월4일 부터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천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출처 : Pixabay)
5월11일부터는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이용하는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될 것이라고 하네요. 프랑스 정부를 신뢰하지 못하는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적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지자체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프랑스 전문 통계 기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들 37%가 코로나 관련
정부와 대통령, 총리의 발표나 대처에 신뢰하지 않느다고 대답했습니다.
일단 약국에서 판매하는 마스크는 1회용이 아닌 빨아서 재사용 가능한 천 마스크의 경우 1장당 5유로(약 6,600원)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 시장은 7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스크는 파리에 있는 업체에서 천 마스크를 구매해서 2백만 파리 시민들에게 5월중으로 다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많이 늦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2차 확산 방지를 위해 내려진 프랑스 정부의 결정에 의사나 전문가들은 반기는 반응입니다.
5월11일 프랑스 이동제한령 해제 관련해서 내일 4월28일 15시(프랑스 시간)에 국회에서 에드와르 필립(Edouard Phillippe)총리가 구체적인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나오는 대로 포스팅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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