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parisfoodhunter 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지인들과 함께 파리 15구에 위치한
한식당 참새와 방앗간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파리에 약 120개의 한국 식당이 있는데 이 식당 컨셉이 특이 합니다. 메뉴판에는 없고 아는 손님들에게 제안하는 아무거나 메뉴가 바로 그것 입니다.
보통 한식당에 가면 오늘은 뭐 먹을까 많이 고민하잖아요. 하지만 이 식당에 가시면 그런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거냐 메뉴 주문하면 1인당 25€(약 31,000₩)내고 사장님이 알아서 그날 식재료를 보고 즉석에서 몇가지 요리를 만들어 주십니다.
이렇게 하면 식당 사장님 입장에서는 당일 식재료 재고 처리를 할 수 있고 손님 입장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 고민 안해도 됩니다.
전식 1 로 나온 모듬전 입니다.
아주 맛이 좋았어요.
전식 2로 나온 묶은 김치랑 두부 입니다.
좋은 안주에 레드 와인이 빠지면 안되겠죠?:
보르도 샤또 말백(Chateau MALBEC)입니다. 가격대비 퀄리티 떨어지지 않고 한식하고도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입니다.
전식 3.달달한 닭강정입니다. 저에게는 살짝 달았습니다.
프랑스 인들은 단맛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프랑스 손님도 많이 가는 한식당이라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달달했습니다.
전식 4.오징어 볶음과 소면입니다.
마지막 본식으로 나온 도미 구이 입니다.
이미 배가 부른 상태였는데 도미구이 들어갈 배가 또 남아 있네요.
앞으로 파리의 한식당 계속해서 포스팅 올리겠습니다.
참새와 방앗간(Tcham & Bang)
8 rue falguière
75015 Paris
Tél : 01 43 20 71 80
Métro : 12호선 Falguière 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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