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일주 #4] 프랑스 왕이 인정한 해적의 도시 생말로(Saint Malo)

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제가 스팀잇 한지 한달 조금 지났는데 오늘 처음으로 하루에 포스팅 2개 올려보게 되네요.

오늘 아침에 다녀온 브르타뉴의 인기 관광도시 생말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180519_095358.jpg

6세기경 웨일즈 출신의 성인 말로가 만든 수도원으로 부터 도시가 생겨 납니다.

군사 요새화 된 성벽도시는 12세기 때부터 시작됩니다.

20180519_090129.jpg

생말로 요새 성벽을 따라서 돌로 된 산책길이 있고 걸어서 전체 다 둘러 보려면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20180519_092705.jpg

생말로는 15세기 이후 해상탐험으로 수 많은 해상과 해적을 배츨 하였고 16 - 18세기 중요한 항구 도시중 하나였고 왕의 허가를 받아 공삭적으로 적국의 배를 약탈했던 해적들의 본거지 였습니다.
물론 영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죠.

위에 사진에 있는 인물은 1534년 캐나다를 통일하고 프랑스 령으로 만든 유명한 해적 자크 카르띠에(Jacques Cartier) 입니다.

20180519_093441.jpg

위에 사진은 악명 높은 해적인 로베르 쒸르쿠프( Robert Surcoup) 입니다.

20180519_090729.jpg

성곽 위에서 촬영한 노란색 차양의 예쁜 카페입니다.

20180519_092126.jpg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바다인지 잘 구분이 안되네요. 노랑색의 관광 조망용 망원경 색깔이 코발트 바다색과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20180519_091811.jpg

멀리 페리 여객선이 보이네요. 이 배를 타고 영국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20180519_084151.jpg

생말로 앞바다는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파도가 거칠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참나무 목책을 세워 파도의 강도를 최대한 줄여서 성채와 도시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20180519_084718.jpg

2차 세계 대전때 이 도시의 80퍼센트 건물이 연합군 폭격을 받아서 파괴된 것을 1946년 이후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서 17 ~ 18세기 건축물로 되 돌려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인간의 조건을 쓴 소설가이자 문화부 장관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내 인생의 시간이 일주일이 남아 있다면 그 시간을 생말로에서 보내고 싶다 “ 라고 했습니다.

스티미언 여러분, 만약 여러분들에게 인생의 시간이 일주일만 남아 있다면 어디에서 보내고 싶으신가요?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프랑스 일주 #4] 프랑스 왕이 인정한 해적의 도시 생말로(Saint Malo)’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