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arisfoodhunter 입니다.
오늘은 근대 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폴 세잔의 고향인 엑성프로벙스 생애 마지막 작업실에 대해 포스팅 하겠습니다.
세잔의 아뜰리에에 전시된 유품들과 정물화 소품들입니다.
폴 세잔의 아버지는 은행 공동 창업주라서 세잔은 당대에 다른 화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에밀 졸라를 만나서 그 당시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에밀 졸라를 구해주고 30여년간의 우정을 지속해 나갑니다.
후에 소설가 에밀 졸라의 대표적 저서 《루공 마카르 총서》의 작품( L’oeuvre)속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재능없는 화가 클로드의 모델이 세잔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두 사람은 절교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바램으로 법대를 들어가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파리로 가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인상파 화가였던 까미유 피사로를 만나 초기에는 스승으로 모시다가 10여년간 풍경화 공동작업을 하면서 친구의 관계로 발전해 갑니다.
폴 세잔 작품의 주제는 인물화, 풍경화, 정물화 였는데 특히 누드화 모델을 구하지 못해 상상으로 그렸다고 합니다. 모델도 그의 가족, 이웃들을 대상으로 그렸다고 하네요.
폴 세잔 아뜰리에 입구입니다. 현재 이곳의 관리는 엑성프로벙스 대학에서 한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계단으로 이층에 올라가면 세잔의 아뜰리에가 나옵니다.
사다리와 정물화에 사용되었던 소품들입니다.
아뜰리에 앞 정원 사진입니다. 당일 비가 꽤 많이 내렸어요. 다른 이야기지만 세잔도 엑스에서 그림 그리러 나갔다가 폭품에 휩싸이고 비를 많아 맞아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프랑스 제3의 도시 마르세이유(Marseilles)에 대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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