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사진 공모작 발표 그리고 HF-19에 대한 단상

먼저 HF-19에 대한 단상을 간단하게 써보고자 합니다.

HF-19의 여파로 스티밋이 후끈 달아 오른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걱정도 됩니다.

그간 스티밋 전체의 코뮤니티를 흔들던 제곱보상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제곱보상을 반대했지만 나중에 잘못하면 큰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스티밋이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길로 갈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이전처럼 마음놓고 보팅을 하기가 어렵군요. 잘못하면 고래들끼리 서로 담합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는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전의 스티밋이 남을 보팅해서 그 힘으로 자신의 리워드가 올라가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자신의 힘으로 자기에게 보팅하는 시스템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이전의 스티밋이 이타적인 행위를 통해서 이기심을 만족시키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그냥 이기적인 행위로 이기심을 채우은 구조로 바뀐 것 같군요.

앞으로 뉴비들은 더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돌고래들이 가장 많은 이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어서 돌고래들의 연합전선이 펼쳐지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아야 할 듯합니다. 고투퍼슨스 님이 말씀하신바와 같이 단기간에 걸쳐 스팀의 가격이 폭락하는 상황도 배제하기는 어렵지 않나

그러나 항상 고비를 넘어야 하는 것이고 보면 지금의 이러한 혼란도 결국 나중에 스티밋 코뮤니티 전반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스팀달러나 스팀을 내다 팔면 자칫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저도 만일 돈이 있다면 스팀을 지금부터라도 사서 모아서 부계정을 여러개 두고 상호보팅하게 할 것입니다. 아마 고래들은 지금부터 부계정으로 자신의 지분을 나눌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결국 대부분의 몫이 다시 고래들의 손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노우 여러분들 부디 고래들의 손에 놀아나시지 말기 바랍니다. 결국 댄 라리머라는 천재의 기획을 우리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쨓든 최선을 다해 스티밋을 잘 가꾸어 나가야 하겠지요.

괜히 좋은 분위기에 찬물 끼얹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서론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일전에 제가 올렸던 대문사진 공모작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좀 늦어서 죄송합니다.

선정 기준은 순전히 저의 개인적 주관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상은
@nyoung90 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바위에 앉아 있는 소년을 매우 잘그려주셔서 마치 제가 순수한 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가작은
@leesol 님과 @likedoji 님께 드리고자 합니다.

상금은 대상은 100SBD, 가작은 각각 50SBD입니다

그 이외에도
참가해주신
@cocomoto
@sophiacho
@kimsursa
@skt1
네분께는 각각 20SBD를 수고비조로 드리고자 합니다.

근데 제가 대문으로 쓰려면 그림을 어떻게 받아야 하지요?
steemchat으로 보내주시나요?
해보지를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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