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반일에 반대한다.

조국 윤미향.jpeg

고려시대 노비 만적이 왕후장상에 씨가 따로 없다고 부르짖은지 900년은 훨씬 지났다. 왕후장상에 씨는 따로 없는 것이 맞으나 자격은 따로 있다. 적어도 남위에 오르려면 그만한 자격은 있어야 한다. 다른 사람위에 올라가려면 적어도 소시민적 행태에서는 벗어나야 한다. 소시민적 행태와 사고방식을 지니고 남을 통치할 수는 없는 법이기 때문이다.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윤미향과 조국의 문제는 전형적으로 소시민적 행복을 추구하기위해 권력을 이용한 것에서 비롯된 것 같다. 사람의 쓰임새는 여러가지로 결정된다. 공부를 많이 했다고 남을 다스리는 위치에 올라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남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시민적 행복은 잠시 버려두고 대의에 헌신하기 위한 마음자세를 갖추어야 한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하고 똑똑하더라도 대의에 헌신하기 위해 소시민적 행복을 멀리할 마음가짐이 되어 있지 않으면 남을 다스리는 위치에 올라서지 말아야 하는 법이다.

조국과 윤미향 모두 남을 다스리는 위치에 올라가서는 안되는 사람이었다. 그들은 나름 똑똑하고 공부 많이 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대의에 봉사하기보다 자기 가족의 안위를 더 걱정하는 소시민적 인간에 불과했다.

그러고 보면 지도자적 인물이 되는 사람은 타고 나는 것이지 공부 잘하고 머리 좋다고 되는 것은 아닌가 보다. 어려워서 공부제대로 하지 못하고 가난해도 소시민적 행복보다는 대의에 몸을 바치는 사람들은 많다. 남을 다스리는 자리는 바로 이런 사람들이 맡아야 한다.

일신의 영달과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 자신의 지위와 능력을 이용했다는 점에서 조국과 윤미향은 닮아도 너무 닮았다. 윤미향은 곤경에 처하니 조국 코스프레까지 한다. 그렇게 하면 조국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자신도 지켜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속이 빤하게 보인다. 그런 빤한 속셈에 더불어민주당은 친일과 반일 프레임을 엮으려고 하고 있다.

나는 감히 말한다. 부패한 반일을 선택하기 보다는 부패하지 않은 친일을 선택하겠다.

친일보다 더 나쁜 것이 부정과 부패다.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은 친일청산을 주장하면서 부패를 옹호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목표를 추구하더라도 부패는 부패일 뿐이다.

아무리 투표를 하고 선거를 하면 뭐하나? 지배를 받고 처벌을 받아야 하는 자들이 다스리는 위치에 올라가는 결과가 되는데. 우리는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런 벌을 계속 받아야 하나 ?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부패한 반일에 반대한다.’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