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빨리 처리하고 다가오는 경제위기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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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답답하다. 코로나19 이후 경제상황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아마도 이제까지 우리가 누려왔던 환경은 사라질지도 모른다. 미국이 제일 먼저 보호무역주의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자신들의 가치라고 했던 자유주의를 스스로 부정하는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이 자급자족적 경제체제로 전환하려는 것 같다는 전망은 많다. 물론 자급자족적 경제라는 것이 완전히 폐쇄적인 것은 아닐것이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벌어지던 교역에 의존하던 우리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여기서 탈피하기 위한 방법은 마땅하지 않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세계적으로 최고의 기술수준을 달성하는 것이다. 그러면 제아무리 자급자족적 경제체제라고 할지라도 한국물건을 사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그런 일은 쉽지 않다. 기대 난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이라도 세계최고가 되기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정부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

두번째 우리도 내수의 범위를 넓히는 일이다. 북한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중국과 교역을 확대해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것도 쉽지 않다. 미국은 어떤 입장일까? 자급자족적 경제체제를 만들어 가면서 한국에게 특별한 혜택을 줄것인가? 아마 미국은 한국이 중국과 경제관계를 단절해야 미국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나올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화훼이 문제는 그런 가능성을 이미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미국과 중국모두와 교역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미국과 중국의 싸움에 휩싸이면 안된다는 뜻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국이 전략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기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미국도 함부로 못하고 중국도 함부로 못하는 위치를 점해야 한다.

어떻게 그런 위치를 점할 수 있을까? 미국이나 중국에 경사되면 어려워진다. 우리도 독자적인 대외정책 노선을 강구해야 한다.

2분기 이후 우리경제는 어떤 상황에 빠질지 모른다. 전세계가 다가오는 경제위기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고민을 하고 있다. 위기의 범위가 너무 넓고 깊이가 너무 깊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는 모양이다.

우리정부는 다가오는 위기에 대해 말만 걱정하고 실제로는 제대로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 것 같다. 몇십조 돈을 풀어서 기업에게 지원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무엇보다 국민들이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단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직도 친일 반일 문제가지고 씨름을 한다는 것이다. 윤미향이 뭐 그리 대단한 인물인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녀를 쉴드치느라고 친문세력 전부가 올인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사건으로 대한민국에 시민단체는 더 이상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 문을 닫든지 아니면 철저한 회계감사와 보고를 하든지 둘 중에 하나를 해라. 그리고 잘못했으면 처벌을 받아라.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시간을 두고 윤미향의 주변에서 더러운 냄새가 더 나올 것이다.

지금 우리는 시민단체 문제로 아웅다웅할 여유있는 상황이 아니다. 대통령이 지시해서 경제재난대응센터 만든다고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정치적 입장만 고민되고 앞으로 쓰나미같이 몰려오는 경제위기는 걱정이 안되나 보다.

시간이 없다. 경제위기가 몰려오면 그때는 이런 정치놀음도 다 무의미하다. 제아무리 문재인정권이라도 휩쓸려가기 쉽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대책없이 당하기 보다는 뭔가는 해보아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은 대책이 없이 그냥 오면 두들겨 맞겠다는 것 같다.

작성일자2020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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