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톤의 코인 이야기) 비트코인이 마구 올라간다. 우짠다냐?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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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관련된 필자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은 기억할지 모르겠다. 앞으로 화폐가 어떻게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지금 화폐가 문제 된 것은 순전히 2008년의 금융위기 때문이다. 비트코인도 2008년의 금융위기 때문에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달러를 무진장하게 찍어내면서 기축통화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위기에 처했던 것이다. 달러가 기축통화의 위치를 상실하게 된 것은 기술의 발달로 중동의 오일이 더 이상 세계 경제의 기반이 되기 어려워지는 것도 이유중의 하나다. 필자의 글을 읽어본 사람들은 그 연유를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들어 필자는 미국이 달러를 회수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 필자는 미국의 조치가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바 있다.

앞으로 상당기간동안 비토코인의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적어도 20만불 이상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포스팅한 적이 있다. 이미 시간이 꽤 지나서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지금 비트코인의 가격상승은 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무슨 이유로 비트코인이 이토록 무섭게 상승하는 것일까? 비트코인이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내려오는 것이 보다 일찍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 처럼 튜울립 현상일까? 무엇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양쪽의 가능성이 모두 다 있기 때문이다. 필자도 앞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만일 지금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선물시장 진입 때문이라면 얼마간 조정의 기간을 거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정도를 지나 비트코인이 현실에 뿌리 박는 과정이라면 앞으로 우리가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만일 그렇다면 앞으로 단기간에 급격하게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과정에 보통사람들은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미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이 가상의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내려오는 과정이라면 보통사람들은 앞으로 더 이상 비트코인을 소유하기 어렵게 될 가능성이 많다. 더욱 더 빠르게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될 것인가? 아무도 모른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사람도 있다. 튜울립현상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위기라고 이야기 할 경우에는 위기가 아니다. 위기는 우리가 경계하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오는 것이다. 공개적으로 경계하고 문제를 제기할 때의 위기는 위기가 아닌 경우가 많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모른다. 지금 이렇게 엄청난 규모로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비트코인이 튜울립이라는 경고를 완전히 무시하는 정신나간 사람들은 아닐 것이다.

통상 비트코인 같은 것은 여러가지 이슈로 가격을 흔들어 세력들이 매집을 한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과정도 없이 그냥 마구 올라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무식해서 그럴까? 아니면 알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일까 ?
필자는 그들이 알면서도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왕창 올려 놓고 이슈를 만들어 무시무시하게 떨어뜨릴 수 도 있다.

자산가격이 떨어져 사람들이 공포를 느낄 때 매입을 하면 이익을 볼 수 있다. 그것은 환희의 영역이다.

가격이 올라갈때는 조정기에 매입을 한다. 전통적 방식이다. 그런데 지금 비트코인은 조정기를 주지도 않고 올라간다. 가격이 올라가는데 공포를 느낀다. 그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내다판다. 진짜 돈을 버는 사람들은 공포를 이기는 사람들이다.

지금 비트코인의 상승도 어마어마한 공포를 수반하고 있다. 보통사람들을 범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 어떻게 할 것인가?
결정은 여러분 손에 달려있다.
누구도 결정을 대신해 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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