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어플중에는 무료영화 코너가 있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보고 말았습니다.
한국 망작 리스트에서 5손가락안에 드는 영화!!!!
7! 광! 구!
이영화는 주연 배우뿐 아니라 조연배우들도 얼굴이 잘알려진 그러니까 대체로 흥행영화에나 나오는 분들이다. 그런데 이런 수준이라니..
스토리는 이렇다.
대한민국에는 유전계발을 위한 7광구가 있다 (실제 존재)
(https://ko.m.wikipedia.org/wiki/한일공동개발구역
영화의 마지막에 이곳이 실제 존재하며 이 협정이 2028년에 끝이 난다는 자막처리가 되어있다. 영화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마지막에 왜?? 이거랑 무슨 상관이란 생각이 든다. 7광구의 존재를 알려줬으니 상식 +1은 되었다. )
그곳에서 안성기와 그의 친구이자 동료는 석유를 발견하려고 노력하다 그만 동료를 잃는다.
그리고 만은 시간이 흘러 새로운 개발팀이 일하고 있다. 하지원은 그곳에 연구원이다.
그리고 석유개발에 화의적인 회사는 팀의 철수를 명령하고 그 명령을 수행하려고 안성기가 다시 온다.
그때부터 사건이 터진다. 괴상명체가 나타난다. 그리고 동료들이 죽어나간다. 하지원은 끝까지 싸운다.
사실 그곳에 개발을 위해 갔다가 화학적 생물을 발견하게 된다. 그 생물은 새로운 에너지원의 가능성이 있다. 이것을 개발하기위해 안성기는 … 음 안성기가 악역이다.
한국 최초의 3D영화란다. 그리고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전부터 엄청난 마케팅을 한걸로 기억한다. 결과는 흥행이나 평가모두 참혹했다.
직접 본 영화는 생각보다 더욱 나빴다. 영화의 CG는 너무 티가 났고… 특히 하지원과 그의 남친의 오토바이 씬은 우뢰매가 생각날 정도였다. 멈춰있는 오토바이 위에서 연기하는게 너무 티가 났다.
각배우들의 연기는 각자 노는 모래 같고, 하지원의 케릭터는 앞뒤없이 거칠고 어설프다. 왜 이럴까 싶을 정도다. 안성기의 연기가 부자연스러워 보일 정도..
이건 명백한 감독의 문제다. 스타플레이어를 가져다가 그들의 화합을 통해 작품을 만드는건 감독의 몫인것이다. 아무리 상세한 대본과 콘티가 있더라도 감독의 의도와 스토리텔링이 없다면 영화란 예술은 없다고 본다.
미안하지만 이감독영화는 믿고 걸러야 겠다.
https://ko.m.wikipedia.org/wiki/김지훈_(영화_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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