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작업 무서움!!

고소작업을 해야 하는데
현장에서 불러준건 이삿짐 사다리차!!
이거 아니라구요~!!!!

시간도 아깝고 불러논 장비를 물릴수도 없고…

1:30을 흔들거리는 사다리차 위에서
긴장하면서 작업했더니
온통 몸이 아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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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러운 키스(2019) - 누구에게나 환타지는 있다.

장난스러운 키스는 만화가 원작입니다.

《장난스런 키스》1는 일본의 만화가 다다 가오루(多田 かおる)가 집필한 순정만화이다. 1990년부터 1999년까지 연재됐으나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인하여 완결되지 못하였다.

위키백과 장난스러운 키스

그리고 아시아 권에서는 굉장한 인기가 있어서 드라마, 영화로 계속 리메이크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드라마로 제작 되었습니다.

오늘 리뷰하는 장난스러운 키스는 2019년에 제작된 중국버전의 영화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영화는 “청소년 멜로”입니다. 잘생기고 이쁜 두 주인공, 교복, 자전거, 스로우모션장면 요소가 들어가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실제 경험한 연애가 아니더라도 가슴이 콩닥콩닥, 간질간질한 감성을 전달하는 요소로는 딱이죠.

이영화도 전형적이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중국어가 주는 귀여움이 있습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떤 사람들에겐 시끄럽게만 들리죠) 제가 20대때 10대 중국인 청소년들과 1년을 넘게 생활하면서 생긴 언어에 대한 이미지 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여백이 충분하기때문에 감독의 역량에 따라 이것 저것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것이 이 작품이 계속 리메이크되는 이유일것 같습니다.
가난하고 비교적 열등한 여주인공이 아주 유명한 고등학교에 어렵게 입학을 하게되고 등교 첫날 그 학교의 가장 똑똑하며 부자인 남자주인공과 우연한 사고로 키스를 하게 된다. 그 키스로 사랑에 빠진 여주인공이 남자주인공에게 계속해서 여러 방법으로 자신을 알리게 됩니다. 그러던 중 남자주인공도 서서히 물들어가고 오해와 갈등을 딛고 결국은 두사람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입니다.

2019년판 장난스러운 키스는 잘생기 배우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배우를 내세워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합니다.

첫만남 - 찰나의 순간 스로우모션으로 눈이 맞춰지는 장면입니다.

사랑의 고백 - 졸업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작성한 주인공, 이편지가 잘 전달되었을까요?

본 작품의 런닝타임이 길다고 느껴집니다. 스토리를 풀어나가는게 너무 뻔해서 오는 지루함입니다. 이영화는 나이있는 사람에게는 학창시절(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주고, 사춘기 청소년에겐 자신에게 올 사랑에 기대치를 올려줍니다. 이런 환타지를 만족시키는데 논리적이고 치밀하며 객관적일필요는 없습니다. 엉성하고 만화같고 말도안되는 전개여도 순간순간 아름다운 장면이면 OK입니다. ㅎㅎㅎ 이런 영화를 보시면서 심오함을 바라지는 않으시 잖아요?
자신의 취향과 맞다면 참 재미있고 아름다운 영화일것이고 취향이 아니라면 보지 마세요. ㅎㅎ 시간이 아쉽게 느껴지실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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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될까요?

그냥 광풍의 흔적이였을까요?
아니면 열려있는 가능성일까요?

업비트의 가두리 때문에 널을 뛰고 있는 안호화폐시장을 보면서 추억을 더듬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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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야 쉬자!!

하니는 우리집에서 저에게만 애교를 보입니다.
그런데 꼭 가족이 없을때만 야옹 하고 다가와 가릉거리고 안기죠.

절대로 가족이 있을땐 안그래요. 심지어 애교를 떨다가도 가족이 들어오면 총총 일오나 아무일 없다는듯이 자리를 벗어나버립니다.

고양이란 동물에게 받는 위로는 말로다 할수 없습니다.
여러분 감정이 메마르고 외로운 분들이라면 반려묘 입양을 고려해 보세요.

사랑을 주고 받다보면 감정 조차 말랑말랑하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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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원만...”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폐지를 담은 수레가 보입니다.
제 차옆에 바짝 놓여져 있으니 차를 타려고 하다가 수레주인 노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약간의 망설임과 함께 “3백원만”하시는 겁니다.
구걸을 오랜만에 당해서? 저도 당황했습니다.
요즘 잔돈 들고 다니는 사람 거의 없잖아요. 저도 마찬가지 열습니다.
빠진 이, 굽은 어깨, 외소한 체형 거기다 많지 않은 폐지량…
춥고 배고팠을 겁니다. 그리고 배고픔은 체면을 버리게 한다고 봅니다. 누군들 베풀고 사는게 좋지 구걸하는게 맘이 편할까요? 잔돈을 만들어 따뜻한것 사드시라고 드렸습니다. 고맙다고 하시고 내눈을 빤히 바라봅니다. 미안함과 고마움이 뒤엉켜 어정쩡한 몸짓으로 천천히 자리를 피하셨습니다.

경제적 빈곤을 계획하고 사는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도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살고 있네요. 준비없는 노년은 끔찍하고 비참한 삶일 수 있는데 말이죠.

젊을때는 누군가를 돕고 나면 뿌듯한 감정이 생겼는데 이젠 씁쓸한 감정만 올라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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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나들이

회사에 반차를 내고 “북토크”에 참여 했습니다.
낮시간에 세미나형식에 모임은 정말 낯설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서요.

특정분야지만 현상의 문제가 아닌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가늠하고 미래를 꿈꿔볼 수 있는 역사를 배우러 왔습니다.

어린적에는 역사와 정치가 무슨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이젠 정치가 일상과 관계가 밀접한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나 보니 역사또한 관심이 가는군요.

대한민국의 근대역사나 세계사도 관심은 있지만 놀던 물이 이쪽이다보니 기독교역사이야기가 조금은 더 익숙합니다.

현재하고 있는 일을 생각하면 잠시의 일탈입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그나마라도 이렇게 지식을 낣힐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구요. 집과 회사가 전부이고 퇴근후 밥먹고 잠자기만 했던 단순한 삶에서 잠시 오아시스같았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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