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기념일이 된 어제 하루

안녕하세요. 킹비트입니다.
어제 금요일(2017.11.10)은 여러가지로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저의 오입금 사건과 해결은 STEEMIT안에서 계속해서 회자될만한 사건의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 해결만으로도 큰 기쁨이였습니다. 어떻게 커뮤니티에 감사를 표할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회사의 워크샵으로 순창 깊은 산골 복지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기를 구우려고 피운 불은 강한 바람과 비때문에 피워만 놓고 동료들은 고기를 실내에서 먹고 있었습니다.

배도 고프지않고, 생각도 많아 혼자 불 앞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IMG_20171110_181113-ANIMATION.gif
타들어가는 소리와 향기는 절 차분하게 만듭니다. 그때 생각지도 못한 문자를 받았습니다.

IMG_4562.jpg

이문자한통은 어제 하루 가장 큰 기쁨이였습니다. 꼭 오입금 사건 해결에 대한 가장 큰 보상을 받은 것만 같았습니다.

지금은 군산에서 소방점검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그전에는 진로코칭과 강연을 하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여러차레 상담을 하고, 고민에대한 컨설팅을 해주었습니다. 공식적인 코칭이후에도 문자나 전화를 통해 안부를 묻곤 했었는데…

“사”자가 들어가는 공부를 하는게 어디 쉽겠습니까, 근래 1년정도는 서로 SNS를 통해 소식을 알뿐이였는데 어제 합격의 문자가 온것입니다.

곧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진심으로 그동안의 수고 많았노라고, 그리고 이것 저것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사귀는 사람과 함께 군산에 여행올것을 권유했습니다. 너무도 기뻐해주니 저또한 만남이 기다려 집니다.

전 누군가에겐 아직도 “코치”이고 “선생”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정신이 맑아지는걸 느꼈습니다.
언제간 다시한번 그자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지금의 경험들, 그리고 10년정도의 계획한 일들이 마쳐진다면 말이죠.

한때는 화려하게 타오르는 불이고 싶었습니다. 인생은 짧고 모든걸 불살라 하얗게 재가 되버리는 삶을 살고 싶었습니다. 어디 삶이 계획한 대로 되던가요. 이젠 숯과 같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누군가에 삶에 불을 붙어주는 삶 말입니다. 그리고 길고 은은하게, 그렇지만 중심은 뜨겁게 살고 싶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2017. 11.10 이날은 나에게 또하나의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나만의 기념일이 된 어제 하루’

Surprise event - Where are you?(thanks, closed)

Hi, steemians. I’m @kingbit
I have 600 followers.So I will do an event.

where are you?

Take a picture of where you are now in the comment.

I will send 1 Steem to the first 10 people.

I am in a public bath[bathhouse]with my son (@bakhasatang)now.
—-
안녕하세요. 킹비트입니다.
600명의 팔로우가 생겼습니다.
아들과 시간 보내면서 갑자기 생각난 # where are you ? 이벤트가 생각나서 갑자기 해봅니다. ^^
A96C9FCB-0D71-4F3A-AF0A-26811B227801.jpeg
60B66D3C-ECFD-476E-AA64-662FC19DA439.jpe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Surprise event - Where are you?(thanks, closed)’

나의 소중한 스티미안 친구분들께.

thanks-1804597_960_720.jpg

스티밋은 사랑입니다.
스티밋을 돈버는 수단으로만 여겼다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분명한건 이번 사건은 저의 실수입니다. 이런 일로 걱정스럽게 해서 친구분들께도 사과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후에 KR커뮤니티가 움직여 준것과 더불어 타 언어권의 스티미안들까지
자발적으로 움직여 준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단순한 투자의 장이 아니구나
조그만 사회가 만들어졌고, 이안에선 현실과는 다른 선한 가치를 추구하려는 의지들이 있구나

사실 저를 위해 댓글과 포스팅하는 것들을 읽어보면서 울컥 울컥 했습니다. 한분한번 언급할순 없지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스티밋 안에서 새로운 세상의 맛을 보았습니다.
스티미안인게 참 자랑스럽습니다.

아침일찍 출근 준비해야 해서 영어로 번역은 못했습니다.
외국어권 스티미안들이 볼수 있도록 오후에는 영어로 번역을 해야 겠습니다.

kinbit 님께 보낸 편지는 꼭 영어로 변역해서 다시 올리겠습니다.

기적5.JPG

기적.JP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나의 소중한 스티미안 친구분들께.’

Dear @kinbit

calligraphy-2658504_960_720.jpg
I was pleasantly surprised to see that the funds were returned in whole.
I know it was perhaps not an easy decision for anyone to make.
You are clearly an honorable person and I am very grateful!

My apologies for making that mistake.
It was clearly my mistake in entering the wrong address.
Sorry to have seen you username mentioned so often in this case.
You must have been surprised to have seen such a deposit at first.
My friends were quite concerned and as you saw, many messages were sent to you.

I apologize again for any inconvenience! You are truly an honorable person.

Wishing you blessing all your life!

당신께서 이렇게 돈을 그대로 보내주신 것에 대해 전 너무도 놀랐습니다.

저라면 이런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겁니다.

당신의 선한 의지에 마음속 깊은 곳에서 감사합니다.

기적.JPG

그리고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의 이름이 너무 많이 링크되었습니다.
아마도 당신이 오랜만에 스트밋에 접속하보곤 너무놀라셨을 겁니다.
저를 소중하게 생각한 친구분들께서 걱정하는 맘으로 글을 남기신 겁니다.
혹시 당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소란스러워진 것에 기분이 상하셨다면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신의 축복이 당신 삶속에 가득 하시길 빕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Dear @kinbit’

밥먹고 합시다 . - 놀라운 스티미안들

좋은 아침입니다. 킹비트입니다.
복잡한 마음을 다르시려면 집안일이 최고.
어제 미역국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일찍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여러 친구분들께서 영어 포스팅을 해주시고 , 외국인 분까지 포스팅을 해주셨군요.

기적이 일어날것만 같네요.

그렇지만 너무 큰 기대도
빠른 포기도 하지 않으려구요.

오늘은 steemit CEO 에게 글이라도 하나 써봐야 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따끈한 미역국 한그릇 먹고 출근합니다.
IMG_4479.JPG

아주 짧은 미역국 만들기 영상
https://youtu.be/jbhIxgJGFjE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밥먹고 합시다 . - 놀라운 스티미안들’

내 손을 떠난 일... 일상이 무너지지 않길...

어젠 큰 송금 실수를 했습니다. 손떨리고 울렁거리더라구요.
어떻게 그런 실수를 할수 있을까 ? 이해도 잘 안됩니다.
자면서 꿈이길 바랬지만 … 현실 맞습니다.

@kinbit 와 @kingbit 글자 하나가 지옥의 나락으로 인도하는군요.

포스팅과 리스팀, 그리고 찾아가 댓글달고 지갑에 메모 남기고, 스팀쳇으로 글남기고 했습니다.

3000steem은 450만원 가까운 시세에서 샀습니다. 그러니 어마어마한 돈입니다. 그래도 방법이 없다는데 절망이 됩니다.

@kinbit님의 지갑에 들어가 돈이 나갔나? 있나? 확인만하네요.

이젠 완전히 제손을 떠났고 @kinbit님의 의지에 달려 있네요.

이 사건에 몰두하면 할수록 전 무너지고 말겁니다.
전 여전히 삶을 살아야 하고 열심히 구멍난 부분을 매워야 할겁니다.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응원해주세요.
IMG_4476.JPG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내 손을 떠난 일… 일상이 무너지지 않길…’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