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숙사에서
베이징 대사관거리에서
산둥지역 모임에서
(몇년씩의 톰이 있는 사진들)
이렇게 살아 지금의 모습을 이루었구나.
지금도 10년후엔 젊다고 느낄텐데
사진이라도 한장 남겨야지 하다가
결국 셔터를 누리지 못했다.
저때는 꿈을 꾸고 꿈을 위해 살았고
지금은 현실을 지켜내려고 발버둥치고 있다.
그런 발버둥의 모습을 남겨 놓고 싶지 않아서다.
10년후쯤엔 가슴한구석에 잠시 넣어둔
꿈을 위해 살고 있겠지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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