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란...(Gift is..)

안녕하세요. 킹비트입니다.

이번 명절에 선물 많이 주고 받으셨죠?

저도 선물을 보내기도 하고 받기도 했습니다.

이 사진의 물건은 저에게 전달된 선물?! 입니다.
IMG_6694.JPG

아는 지인(A)이 또다른 지인(B)에게 그리고 결국 저에게 까지 왔습니다.
(A님은 항상 B님에게 많은걸 나누십니다.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있습니다. )

집에 와서 물건을 살펴보니 …. 유통기한이.. 너무 오래 되버린 물건이군요.

보관하시던 A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 받은 선물이니 보관한다.
  • 홍삼을 좋아하시 않는다.
  • 계속 보관하느니 먹을 만한 사람에게 준다.

그런데 결정적 실수를 하셨습니다. 인간의 기억은 그리 믿을 만한게 못됩니다.
아마도 본인은 그렇게 오래전에 받은 거라곤 생각을 못했을 겁니다.
선물로 받은것이니 기억이 선명해서 최근이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저에게 주신 B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 귀한 홍삼을 받았다.
  • 나보다는 kingbit 에게 필요한거다.

선물을 줄때 무엇이 중요할까요?

어떤이는 마음이 중요하다. 어떤이는 실속이 중요하다라고 합니다.
사실 선물은 마음과 실속(값어치) 를 때어서 생각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게 만족을 주는 선물은 무엇일까요?

  • 상대방이 받기 원하는 걸 준다.
  • 자신에게 의미있는걸 준다.

아무리 고급진 선물이라도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걸 주는건 선물로서 의미가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선물에는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물건의 유통기한을 확인한건 제가 아니라 아내였습니다. 뭐 그래 ? 라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넘겼지만 무안했습니다.

결국 배려가 빠진 선물 때문에 아내, 나, 그리고 B까지 모두 속상한 순간입니다. 아니 B에겐 알리지 않았습니다.

굉장히 속상해하고 미안해 할게 뻔하니까요. B가 알고 A에게 알렸다면 A이 또한 창피하고 무안하며 이제껏 나누던 마음이 움추러 들수 도 있겠다 싶습니다.

선물에는 배려하는 마음과 상대방의 입장을 한번만 더 고려한다면 서로가 만족스럽게 행복할 거라 생각합니다.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선물이란…(Gift is..)’

# kr, life, story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