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은 바쁘다??!

@bakhasatang 은 만화가가 되고 싶은 초등 4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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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부모님으로 부터 경제교육은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어쩌다 들어오는 돈은 “나중에 줄께”와 함께 사라졌고..
사라지지 않은 돈은 그저 돼지 저금 통에 모으는 것 만 알았습니다.
한번도 돈을 어떻게 써야 한다?! 돈은 이런거다? 돈의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보니 저 역시 초등학생인 아들에게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난감하기만 합니다. 저의 어린시절에 비하면(물가를 반영해도) 아들은 여기저기서 풍족히 돈을 받습니다. (감사한 일).

그런데 지금 해주는건 통장계좌를 만들어 준것과 가끔 돈은 이렇게 흘러간다 정도의 이야기만 할 뿐이였습니다.

스티밋을 시작하면서 이것 저것 공부했지만 복잡할 뿐 정리를 해서 누군가에게 설명할 만큼의 지식이 쌓이지 않았습니다.

아들 @bakhasatang에게 스티밋을 시킨것은 여전히 참 잘한 일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방학때는 꾸준히 그림을 올릴수 있었지만 요즘은 통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 학교생활이 바쁘다 . 4학년만되어도 할것이 참 많습니다
  • 농구에 빠져 있다. 방과후 활동으로 하는 농구가 너무 재미있나봅니다. 하고 오면 녹초..
  • 여기에 영어와 미술 학원 까지..
    아들이 말하길”그림그려 올릴 시간이 없어”라고 합니다.

제가 조금만 더 끌고 간다면이야 할수 있을 겁니다.
다만

  • 숙제가 되면 안된다
  • 창의력을 죽여서도 안된다
  • 보팅 달러만이 목표여선 안된다.
    이런 이유로 설득만 할 뿐입니다.

아무리 결과가 득이 되는 것 같아도 비전을 놓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아이가 스티밋을 새로운 통찰력을 갖길 바라는 것이지 돈벌이를 시키는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4학년이 마무리 되어 가니 슬슬 부모의 조급증이 제 생각을 끌고 가려 합니다. 아이에게 좀더 넓은 세상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이 잘 지켜 지길 ..


긴 연휴와 수두로 한달간 쉬었던 학원을 다시 등록해주면서 그동안 그린 그림을 찍어 왔습니다.
잘 배우고 있는거 맞겠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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