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아에 잠이 깨졌네요. (고양이 가족)

참 무덥습니다.
자다가 숨이 막히는듯하여 깨버렸습니다.
태풍이 올라오고 있다는데
그래서 일까요 ? 무척 덥습니다.
다시 에어컨을 틀고서 사진폴더를 봅니다.

오늘 어버지 집에 아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작년 겨울에 아버지 옆집에 들락거리던 고양이에게
밥을 주셨다는대 이녀석이 아버지를 알아보고
외출후 들어올땐 길마중 나와 인사도 하고 그랬나봅니다.

아직도 아가인데 길냥이로 살면 삶의 싸이클이 빠르게 돌아가나봅니다.
새끼 두마리를 출산해서 이젠 같이 밥을 먹으로 오네요.
사실 집에 방한칸 더 여유가 생기면 고양이 한마리를 더 키울 생각이 있는데 아녀석들이 후보이기도 합니다.
7BF17D2B-08B3-428A-B993-20F0BAC5FB18.jpeg

아버지집 근처에서 계속 잘 살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적적함을 덜어주는 냥이들이 이쁘신가 봅니다.

먼 자식보다 가까이서 사랑을 줄수 있고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가 더 효자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열대아에 잠이 깨졌네요. (고양이 가족)’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