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의 취향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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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글이 아니기에 카페 이름이 밝히지 않습니다.

전주에 출장을 갔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회사 동생이 인터넷 써칭으로 유명한 카페를 하나 찾았습니다.
찾기 쉽지 않았지만 이색적인 카페와 유명세를 믿고 찾고 찾아 갔습니다.

지하창고 같은 계단 , 영화속에서나 보던 70년대풍의 인테리어 , 활동하기 불편한 통로, 올드한 소품들.. 끈적하고 텁텁한 공기와 냄새.. 더불어 흘러나오는 클래식..벽 이곳 저곳에는 유명화가의 모작들.

평상시 잘 만날수 없던 원두와 만들기 까다로운 메뉴들이 가득했습니다. 주인장의 얼굴에도 뭔가모를 여유와 자신감이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냄새와 공기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몸을 가진 저에겐 오래 머무르는게 불가!!!

주문한 라떼는 원두의 맛과 부드러운 우유맛이 잘어우러져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할수 없었습니다.

유명세를 타는걸보면 어느 누군가에겐 충만한 매력적 공간 그리고 먼거리를 마다하고라도 와볼만한 맛일 겁니다.

그러나 역시 cafe는 지극히 개인의 취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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