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비트입니다.
사실 스티밋 초반에는 밀랍초를 만드는 장인이 되어 보겠다며 포스팅을 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이 소규모 양봉을 하시기 때문에 부산물로 밀랍이 나옵니다. 그것으로 초를 만들자 싶었죠.
어제 누군가가 이젠 초를 안만드시냐고 질문을 받았습니다.
사실 그 질문에 기분이 엄청나게 좋았습니다. 아 누군가는 기억해주고 있구나. ^__^
네~~!! 저 아직 만들어요. 포스팅을 안했을뿐!!!
밀랍이 거의 떨어졌는데 부모님이 올 겨울 마지막이라며 밀랍덩어리를 가져다 주셨거든요.
겨울이라서 덩어리를 소분하는데도 힘들더라구요. 결국 스토브의 힘을 빌어서 조금 수월하게 작업했습니다.
새로운 틀을 더 구입했습니다. 아직도 이것 저것 시험해 보고 있으니까요.
이번 작업은 아내와 함께 했습니다. 아내가 주로 하고 전 코칭을 ㅎㅎㅎ
새로운 밀랍장식과 초들이 완성되었네요.
천사모양은 참 이쁘게 나왔습니다.
생각해보니 티라이트 형태의 실용적 제품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그래서 판매를 해볼 생각입니다.
@goomeonggage 구멍가게라는 계정도 운영입니다. 초를 판다면 구멍가게에서 판매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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