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고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갑갑
고통
이별
행복
황홀
다양한 시절이 있을 뿐입니다.

탈출 불가능할것 같던 침상생활도 끝이있었고
한달, 석달, 육개월을 거쳐 저에게도 일년후에 보자는
주치의 말씀이 떨어졌습니다.
남들은 2~3년차부터 6개월후 또는 일년후 진료였는데 참오래도 걸렸습니다. 만10년차에 일년후 진료라니..

이제부터 아프고 많이 피곤한건 그저 중년이라서 그런 걸로…(아 힘쓸 30대는 건너 버리고 40대..)

서울 다녀온다는 글에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너무 덥던 여름 바람 어딘가에서 조금은

다른 계절의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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