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뭔가 미묘하게 불편하다.
어른들이 최선을 다해 배려를 해줘도, 자녀들이 충분한 준비를 했다고 해도 뭔가 삐그덕 거린다.
어느덧 자녀를 키우고 있는 나이가 되었는데 지혜는 부족하다. 이번 명절은 양가에 일찍 인사를 다녀왔다.
수고한 아내에게 다른말 하지 않고 집 설거지와 빨래를 정리한다. 말이 필요없다. 조용히 내 할일 하며 같이 컨디션을 올리고 쉼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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