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시간보내기

주말에 가끔 아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주로 까페에가서 아들은 만화를 보거나 그리거나 하고
전 못보던 책을 읽죠.

애교도 많고 귀여운 아들이 언제까지 나에게 살갑게 굴까 싶기도 합니다.
어제 저녁도 저에게 “왜 그렇게 차갑게말해”라고 하더군요.

가슴이 쿵하고 떨어졌습니다. 아 언젠가 내가 보인 모습을 돌려줄꺼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조금더 부드럽게
조금더 표현하고
조금더 사랑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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