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의 스티밋 활동은 실패인가...

안녕하세요. 킹비트입니다.
전 @bakhasatang 의 아빠입니다. 아들은 만화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모든 초등학생들이 그렇듯 꿈을 말하는 횟수에 비해 꿈을 이루는 노력은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전 아들에게 동기부여를 시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스티밋 블로그 계정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 박하사탕이 벌써 두번의 방학을 맞이하고 있으니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요즘 점점 블로그 활동을 숙제 처럼 받아 들이는 것 같습니다. 자율권을 주고자 강제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하는 “그림좀 올려라” 는 말이 잔소리로 들리나 봅니다.

오랜만에 그려온 그림 그리고 하루 지나서 써온 그것에 관한 글입니다.

https://steemit.com/kr/@bakhasatang/61rcxm

IMG_3970.JPG

아들의 기발한 스토링텔링이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글 말미에 있는 “않 올린 걸 정말 죄송합니다”(아들이 쓴 그대로 옮김) 라는 말은 자신의 글을 읽어 주는 사람들에게 한 말이 아닌 아빠인 저에게 하는 말 같습니다.

아들은 방학이 지나면 5학년입니다. 친구중에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혹시 사춘기가 온걸까요?
요즘은 마냥 아빠와 엄마의 말에는 귀를 닫는것 처럼 보여 걱정입니다.

휴~ 이곳에나마 글을 써야 맘이 풀리는 것 같습니다.

아들은 이제 점점 어른이 되어갈 준비를 하는 것 같고, 어른이지만 아빠는 처음인 초보가 우왕좌왕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의 기록이 성장과 성숙의 일기로 남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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