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글이 다 지워짐. 사진만 올라갔네요
두달전 쯤 기침이 심하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오늘까지 기침이 떨어지지않는군요.
토요일날 결국 2군데의 동네병원을 거쳐 도립병원인 군산의료원 응급실로 가게되었습니다. (응급상황은 아닙니다.)
폐렴 판정받았습니다.
“2주이상의 같은 증상은 큰병원으로 가라”
이말을 꼭 기억하세요. 사실 이말을 알면서도 못간 것은 미련 때문이였습니다.
9~10월은 백혈병이후로 매년 아팠습니다. 조혈모세포이식을 위해 몸을 “0” 상태로 만들었는데 그 기간을 몸이 기억하고 있는게 아닌가합니다. 엄마들이 출산한 시기가 되면 아프듯이요. (저와 아내의 생각일뿐 의학적 근거가 있는건 아닙니다.)
9~10월의 패턴을 깨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미련하게 버틴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동네병원다니느라 돈낭비, 몸고생은 다하고 , 결국의 큰병원신세입니다.
입원만은 피하고 싶어 약만 받아 나왔는데, 월요일 다시한번 병원 방문하여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만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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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기억하세요. 아파면 참지 마세요.
2주이상 같은 증상이면 큰병원가세요.
나이들수록 병원과 친해지세요.
큰 시간과 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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