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다른 글을 쓸수가 없다.

2014년 4월16일이후와 이전이 나누어진다.
나도 변했고 모두가 변했다.

이 배는 세월호 100일쯤 학생들과의 모임에서
이 사건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묻고 답하며
학생들이 만든 배이다.

2년이 지난 2016년 이 배사진과 함께
안부의 문자가 왔던게 기억이 난다.

여전히 진행중이다.
누구도 위로받지 못한 사건

그러니 이사건때문에 변한 인생은 많다.

사념에 머물던 고민을
행동으로 옮기도록 만들었다.

광화문 광장에 나갈수 밖에 없었고
변화를 눈과 몸으로 느꼈다.

또 일년이 흘러 가겠지.
그렇지만
내 인생에서
잊지 않고 기억될 것이다.

노랑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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