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 보셨나요? 경제교육?
전 한번도 받아본 기억이 없습니다.
초중고등학교때 사회를 배웠지만 “보이지 않는 손”만 기억 남는군요.
어릴적 받은 돈은 그저 부모님께 드리거나
돼지저금통, 또는 은행통장에 넣는게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김생민의 영수증”이 인기를 끌고,
서점에는 재테크 서적이 넘쳐남니다.
(출처:주간동아)
왜일까 생각을 해보니
궁금하고, 알고 싶고, 일상생활에 너무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재테크, 금융투자 등등은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이나
하는 것인냥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또한 몇해전까지 똑같았습니다.
막연히 이럴것이다라고 생각을 깨준 다큐멘터리가 있었습니다.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5부작]
https://youtu.be/0LYMTsj_eqc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완전히 생각의 전환이 왔습니다.
그 뒤로 몇권의 관련 책들을 뒤적여 보았던것 같습니다.
요즘 고민은 어느시기에 아이에게 경제공부를 시킬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가치관을 전달해야 하는데 자본, 돈벌기에 대한 큰 그림을 아직 못그린 제가 아들에게 무언가를 이야기 하기가 어렵겠다 싶습니다.
중학생이 되면 경제 공부를 시키고 싶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조부모 시절 부터 집안이 가난했습니다. 아니 가난을 선택하며 살았습니다.
지금도 가난이 창피하진 않습니다. 다만 불편하고 때론 비참할 뿐입니다. 이것을 물려주고 싶지 않습니다.
21세기 시대를 살고 22세기의 초입까지 살아야 하는 아들에겐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는 교육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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