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이틀연속 닝거투입)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옵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네요. 아내는 휴가로 오랜만에 친구들, 아들은 친구집에..
저멀리 바라보니 고양이가 “하니”입니다.
지난 두달쯤 바쁘고 지친다는 이유로 밥도 안챙겨주고, 놀아주지도 못했더니 이녀석이 최근들어 절 본척만척하더군요.
그래도 한번 불러봅니다. “하니야”
어라 이녀석이 제가 아픈 줄 아는 걸까요?
두달동안 본척만척 했던 녀석이 애교를 다부리네요.
너무 신기해서 연속촬영 , 생후 2년차부턴 잘하지 안던 “가르릉 가르릉”을..
무려 저에게 해줍니다.
와~~ 이런 감동이.. 알고 그랬을까만은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기분이 참 좋아졌습니다. 이 맛에 반려동물과 함께 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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