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건강검진 명령서?가 나왔습니다.
위내시경을 하라고 하니
이참에 오랫동안 못한 대장내시경도 같이
해야겠다 싶어 신청했습니다.
이 뒤가 터진 바지 참 쓸모있어 보입니다. ㅋㅋㅋ
5년전쯤 세브란스에선 환자복을 허벅지까지 내리고
새우등 자세를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민망함의 극을 경험했었죠.
그래서 이번엔 “수면 내시경”을 신청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대장 내시경을 위한 약을 먹고 변기에 붙어있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약한번 더먹고 속을 비우고
첫타임으로 진료를 받았습니다.
와 수면유도제가 들어온고 10여초만에 잠들고 눈 뜨니 검진끝~~~ 이거 편하긴 하네요.
구역질과 민망함을 피할수 있으니까요 ㅎㅎㅎ
다만 약기운이 빨리 빠지질 않아서 겨우 링거 하나 처방받아 맞고 정신차리고 나왔네요.
배가 많이 고프네요. 맛난것 먹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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