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만남, 뒤늦은 후회

저녁 산책길에 팬션주변 편의점을 가던길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 예술가를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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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차 라이트를 켜놓고 작업하는 모습에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가까이 보니 그림 퀄리티가 높습니다. 그냥 벽에 그리는데 이렇게 잘그리다니. 언제나 그림을 잘 그리는 금손이 부럽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진도가 안나가서 지금까지 해요” 그러고 보니 땀에 젖은 옷과 지쳐 보이는 얼굴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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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에 아이스크림 하나를 드시라고 드렸습니다. 너무 고마워 하더군요. 미안하게 ..
“ 전 아티스트들이 참 좋습니다 “ 그렇게 말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20미터쯤 왔는데 큰소리로 “고맙습니다. 잘먹을께요”하는 인사가 들려 옵니다.

오늘은 실험삼아 두개의 영어로 된 포스팅을 했습니다. Kr 테그가 아닌것에서의 반응이 보고 싶어서 나름 실험을 했지요.

그런데 이 예술가를 소개한 포스팅에 댓글이…
아~ 하면서, 오늘 후회를 남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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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스티밋을 통해 예술가들을 키울수는 없을까요? 지역에 있는 아티스트를 인터뷰하고 소개하는 큐레이터할동을 할까?
고민이되는 밤입니다. (한때 예술인이 되고 싶었던 나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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