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쪽 종종 가는데 이곳 풍경이 좋습니다. 가을이 깊이 들어온것 같습니다. 길을 다니다 보면 한적한곳에 사람의 인적이 적은 장소를 보면 차를 세우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나이가 들수록 땅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들러 보게 됩니다. 뿌리 없는 나무처럼 둥둥 떠다니는 삶을 살았다 싶습니다. 이젠 뿌리를 내리고 싶습니다.
이쪽이 철새 도래지이기에 하늘에 가는 새들이 참 많습니다. 사진속 새들은 철새라기보단 까마귀같기도 합니다. 저녀석들도 집을 찾아가는것만 같네요.
노을 지는 풍경에 새들까지 날아가니 그냥 지나칠수 없어. 한참을 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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