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에 맘이 저려옵니다.
나의 지나온 과거를 생각해보면 어린적 부모님의 아픔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전이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의 긴 병치레시간과 아이는 빗겨가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발견한 사진 한장에서 그생각이 깨졌습니다.
나의 아이(@bakhasatang)도 그 폭풍같던 시간에 한 복판에 있던 거 였습니다.
아이에게 사진과 함께 “ 아플때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아들”이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아이의 기억과 감정에 이때의 부모의 불안과 공포도 지리 잡고 있겠다 싶습니다.
오늘 저녁 가족과 함께 서로 잘 이겨주었다고 토닥여 주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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