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2만원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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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이폰 홀릭입니다. 3GS때 부터 DAUM의 “다음지식” 에서 활동하다가 아이폰 엑스퍼트로 임명되어서 답변을 달고 장학금을 받기도 했습니다. ㅎㅎㅎㅎ 그저 아이폰이 좋아서 했던 활동이였죠. 몇년 정도 활동하고 나니 비슷한 질문만 올라오고 시간상으로도 여유가 없어지면서 기억속에 잊고 있다가 몇년전에 엑스퍼트활동이 없어 자격을 취소한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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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 지금은 이름도 개편되었네요. 예전에 활동했던 흔적은 남아있네요. ㅎㅎ

최근에 쓴 글에도 있지만 아이폰은 더이상 혁신의 아이콘은 아닌듯 합니다. 아이폰 X의 발표로 그런 제 생각은 더 확실해 졌네요.
스티브 잡스의 “One more thing” 이 그립다

아이폰 6때부터 전에 없던 현상들을 겪었습니다. 다운된다거나 강제 부팅을 해야 되는 상황을 그전 버전보다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꾸역꾸역 버텨보자 10주년 기념작때는 꼭 사리라! 그렇게 몇년을 써왔는데 .. 결국 10주년 아이폰이 나왔지만 구매보다는 가성비를 따라 움직이게 되었습니다.

2만원… 아이폰이 2만원에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충격… 보조금 천국이던 시절에도 볼수 없었던 가격.. 몇년전 제품이긴해도 아직도 애플 홈피에서 판매되는 현역인데 말이죠
(제가 몰랐을 수 있습니다. ^^ 제 경험에 한해서 쓰는 이야기 )

아이폰 6S 128G가 두대를 신청해 놓고왔습니다. 아내와 둘다 폰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최신 아이폰을 써본다는 자부심보다는 가성비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보다는 보안성과 직관적 사용에는 더 유용하다고 생각하고 아이폰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폰을 개통하려고 군산에서 전주까지 가긴 했습니다. 서울로 치면 강서 끝에서 강남 끝까지 가는것보다도 시간은 적게 걸리죠 ^^ 전주에 갔으니 아내와 맛있다는 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오랜만에 아내랑만 둘이 오붓하게 식사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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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폰을 구입하실때는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궁금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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