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핑크한 레빗문 카페 후기

오랜만에 커피이야기를 쓰게 됩니다. 아니 커피이야기라기 보단 사람이야기가 맞겠네요.

새로운 차장님은 커피를 안좋아했습니다. 카페에 기도 항상 스무디를 먹곤 했습니다. 한달 두달 그리고 섯닮 지나니 커피를 조금씩 먹게 되더군요. 그래도 항상 커피는 남았죠.

그런데 지금은 커피를 제법 즐기게 되었답니다. 차장님의 아내가 놀랄 정도라는군요.

커피는 지극히 개인의 취향입니다. 쓴맛, 신맛, 고소한맛, 과일향기, 구수한 향기, 탄냄새까지…
그럼에도 신성한 원두인지, 호스팅한지 오래되어 산패된것인지는 구분이 되어야 겠지요.

우리 팀원 모두 수준이 점점 올라옵니다. 각 나라별 원두 맛을 배워갑니다. ㅎㅎㅎ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의 카페는 익산의 레빗온더문(Rabbit on the moon) 입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방문했는데 들어갈때 멈짓하게 만들더군요. 우리 작업복과는 상반되는 아주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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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정면부터 한번쯤 앉아보고 싶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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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 햇빛이 잘들어 더욱 이뻐보입니다. 셀카한장을 부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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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인테리어는 인형과 올드한 소품들이 잘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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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원두를 사용하시더군요. 친절한 주인분께서 아기자기 이쁜 잔에 에스프레소를 담아 주셨습니다.
기존의 간결한 디자인의 에쏘 잔과는 확연히 달라 이질감이 있었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제손과 어울리지 않습니다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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