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겐 부담...

한번 소개 했던 회사 고양이 “써니”
회사에 쥐가 들어온후에 너무 급작스럽게 나온 고양이 키우기..
그리곤 너무 빨리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 정말 어린 고양이가 와버렸습니다.

아쉬운 건 생명을 키우는 일인데 너무 쉽게 결정했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집에 고양이를 5년째 키우고 있는 입장에선 어린 고양이에 손이 얼마나 가는지 잘알기 때문입니다.

주중엔 회사에 직원들이 있고 하루밤정도는 그래도 괜찮다 싶지만 주말이 문제입니다. 금,토,일을 누가 책임지냐는 겁니다. 어린녀석의 밥과 물을 챙겨야 하고 화장실도 치워줘야 합니다. 지난주는 젊은 동료가 집에 대리고 갔었지요. 어린 고양이는 밤에도 활동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놀아달라고 손, 발가락을 물고 뛰고 합니다. 이뻐서 대리고 갔지만 두번은 쉽지 않았을 겁니다.

사실 정을 붙이면 너무 신경을 써야 해서 많이 약간은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였고 적극적으로 고양이 들이는 일에 동참하신분들이 책임감일게 돌봐주기을 바라는 마음이였습니다.

그… 런…. 데….
이번주에 아무도 돌보겠단 이야기가 없는겁니다. 너무 맘이 쓰여 가족과 금, 토, 일 3일을 40분 정도씩 돌봐주고 집에 왔습니다.

사회성을 길러야 하고 엄마나 형제들과 놀아야 할시기에 사람도 없는 사무실에서 혼자 지내는 고양이를 생각하면 불쌍합니다.

매주 우리가족이 돌보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돌려보내야 할까요? 아니면 직원들에게 순번을 정해 돌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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