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지 이야기
- 박하사탕 소식( @bakhasatang )
지난번 포스팅에 아들이 열이 났다는 이야기를 언급했습니다. 그런데 꼼꼼한 엄마의 눈에는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병원 2군데에서 검진을 했습니다. 수두였습니다.
수두에 대해서 좀 찾아 봤습니다.
‘수두’ 란 어떤 병일까?
특징적인 물집 모양의 발진이 생기기 전에는 ‘몸살’이 난 것처럼 몸이 찌뿌둥하고 입맛이 떨어지고 미열이 생기면서 두통과 복통이 동반될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이 하루내지 이틀 있다가 물집 모양의 발진이 돋기 시작하는데, 얼굴과 몸통에 처음 나타나서는 팔과 다리 쪽으로 퍼져 몸 전체에 생기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 물집 안에 있는 액체가 고름처럼 누렇게 변하고 결국에는 터져서 딱지가 생기는데, 모든 물집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3일 내지 7일이 걸린다. 이 때 주의해야할 것은 모든 물집이 딱지로 될 때까지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격리를 시켜야한다.’수두는 왜 걸릴까?
대상 포진 환자의 피부에 생긴 물집과 직접 접촉하거나, 수두 환자가 호흡을 통해 내뿜은 공기를 호흡하게 되면 감염되는 병으로, 몸 전체에 물집 모양의 피부발진과 심한 가려움이 생기는 전염병이다. 이 병은 전염력이 매우 높아서 가족 중에 환자가 생기면 다른 형제, 자매에게 전염시킬 확률이 10명 중 8-9명이고, 학교에 환자가 생기면 10명 중 3명이 전염된다. 하지만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도 증상이 금방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대개 2주 후에 나타나게 된다. 출처<카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홈페이지>
아들은 얼마전 친구와 놀았는데 그친구가 대상포진으로 일주일간 학교를 못나왔다. 그 시간이 2주전입니다. 그때 감염되었고 잠복기를 거쳐 나타난것이죠.
요며칠 아이의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엄마가 같이 자고 있습니다. 긁을때 마다 손을 잡기 위해서요. 그런데 이제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엄마도 감염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우리 아들 수두로 학교를 쉬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씨익 웃습니다. 당장의 가려움과 불편함보다 학교에 안간다는 즐거움이 더 큰가 봅니다. 역시 아이는 아이일뿐이구요. ^^
2.구멍가게이야기
전 @goomeonggage를 운영중입니다. 소소한것들을 팔고 있습니다. 전 전자상품권보단 실물상품을 취급중입니다. 어제 오늘 KR Market 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그동안 KR Market에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 사용자 입장에선 엄청난 할인율 혜택을 볼수있다.
- 판매자 입장에선 소수의 고래들의 보팅 파워가 없으면 유지되기 어렵다.
이 두가지로 볼수 있겠네요. 저 상세하게 나열하지면 더 많이 있겠죠. (이미 많이 논의되어졌기 때문에 패스합니다.)
새로운방식은 배송의 번거로움과 정보노출의 위험성을 줄이는데는 이로움이 있습니다. 또한 새롭게 큰 보팅파워를 가지신분들의 합류로 눈에 띌만큼 큰 보팅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기준)
그런데 저와 같이 실물을 판매하고 싶은 판매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곰곰히 생각보았습니다. 사실 뾰족한 해답은 없더군요. 계속 선의의 보팅을 바라며 상품을 올려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결국은 스티밋이 커져서 스팀달러가 조금 여유있게 생겨야 이것저것 잡화도 구입할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꼭 필요한 생필품도 아니고, 아주 매력이 있는 상품도 아니라면 현금으로 스달을 사서 구입하는 사람을 없을테니까요.
결론은 일단 살아 남아보자입니다. 꾸준하게 선의를베푸는 사람이있다면 받자.. 창피해 하지 말자. 그리고 상품을 선정에 신중을 기하자 입니다. 아자~~
3.구멍가게 홍보
구멍가게 자체는 팔로우하신분들이 적기 때문에 제가 리스팀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갯수가 많아 깨끗한 타임라인을 위해 이곳에다 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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