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보며 드는 여러생각들...

이글은 개인의 정치적 종교적 해석과 성향을 드러내는 글입니다.이런 글이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가기로 패스해주시면 좋겠습니다. )

머리속에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어 생각의 흐름대로 적어 봅니다. 이글을 나중에 한번 더 정리해보고 싶어 적어 놓습니다.

미국경찰의 과잉진압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타국 뉴스에서도 종종나올정도라면 현지의 흑인들이나 유색인종이 느낄 두려움은 내가 상상하는것 이상일 것입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어나는 일들.. 그 바탕에는 분명 주류사회와 비주류사회로 나누는 구분 즉 인종차별이 자리 잡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의 건국의 역사를 보면 그들은 약탈과 차별을 통해 성장했음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종교적 신념을 가지 사람들이 대부분이 였기에 뿌리가 깊고 고쳐지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는 것에는 어린이와 여자 그리고 남자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차별이 당연시 되던 구약적 율법을 깨는 행동을 거침없이 하며, 불가촉천민들과도 어울리 십니다.
“인간사랑”과 “하나님사랑”을 동일시 하시기 까지 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 성자의 의지를 따르는 사람들이 주축인 개신교, 그 종교적 신념때문에 새로운 대륙을 찾아 왔으나 그들은 어디부터 잘못되었는지 하나님이 지으신”사람”을 백인과 노예(흑인)으로 나누버립니다. 거기에 유색인종은 이등시민쯤일까요? 종교가 약탈과 인종차별에 종교적 허가를 해준것입니다.

노예제도로 배불린 그들은 일년에 한번씩 추수감사예배로 그 풍성함을 신께 감사를 표합니다. 과연 신께서 기뻐 하셨을까요?

세계 정치적 이데올로기가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인종적 구분의 시대가 다시 오는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갈등이 심해지는걸 보고 있습니다. 인간은 결국 하나로 화합하여 지낼수 없고 서로 반목하고 갈등하다가 자멸하는 길을 가는 걸까요?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계기로 또다시 많은 미국시민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평화와 정의를 외칩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시위와 다른 모습이 보이는데 그 시위대들의 행동입니다.

권력에 항의하는 의미에서의 충돌은 불가피합니다. 저또한 촛불집회에 참석하였고 행진도중 길을 막는 경찰들과 충돌했으며 과격해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시위 장면들에서 우리와 다른 모습이라면 약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권력의 상징성을 가진 것들은 부술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과는 상관이 없는 개인 상점들을 부수고 그곳을 물건을 훔쳐가는것은 이해할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시위가 얼마나 민주적이고 평화적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니다.

BBC코리아 기사
사진으로 보는 미국 경찰폭력 항의 시위

BBC영상 링크
George Floyd: ‘As a black American I am terrified’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을 보며 드는 여러생각들…’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