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킹비트입니다. 요며칠 아들 @bakhasatang 눈을 기다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자신이 간절히 기도했는데 눈이 안와있다고 실망하면서 학교를 갔습니다.
일을 하러 간 곳에서 눈보라가 불기 시작했어요. 순식간에 차를 덮고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누간가가 마법을 부린것처럼 오기 시작했지요.
안사람이 보내온 문자엔 아들이 참 기뻐 하겠다는 메세지와 멋진 설경의 사진이 왔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 아파트 주변 아이들은 신이 나서 목소리가 담장을 넘어 일하는 현장까지 들려옵니다.
아이들에겐 눈은 겨울의 큰 선물이죠. (저희 아들도 강아지처럼 뛰어다녔을 겁니다. )
그런데, 그 많던 눈이 한두시간사이에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자기의 생일(11월24일)을 기다리며 하늘에서 눈이 오길 간절히 기다린 아들에게 기쁨을 주려고 온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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