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가 문득 뭐때믄에 일하지 싶을때가 있습니다.
삶이 무료하다는 겁니다.
뭘 위해 살아야 하나 라는 질문을 던져놓고 답을 구해 보지만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오늘은 나를 나아주신 부모를 뛰어넘어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연 가능할까?
머리가 복잡해져 잘 안움직이는 몸을 억지로 일으켜 다시 일을 했습니다.
짧지만 글하나라도 남기려고 들어왔는데, 우리고양이 하니의 모습이 현재의 나와 비슷하구나 싶습니다. 뭔가 벽앞에 막혀 더 나아가질 못하는 모습, 한편으론 정해진 영역에서만 움직이고 나의 영역이 아닌곳을 기웃거리는 모습이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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