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가족이 좋다

킹비트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하루 4번의 항생제 투여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CT 촬영을 다시 했습니다.
호전이 없다며, 좀더 지켜보자는군요.
혹시 결핵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한다며
다른 검사도 했습니다.

점심에는 가족이 왔네요. 그냥 기분이 좋습니다.
가족이니까요.
우리 아들 @bakhasatang 참 밝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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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5분정도 팔베개를 하고 같이 누웠습니다.
“아들, 아빠 무섭고 밉지?”( 최근에 혼낸일이 있습니다 )
“아니, 무섭고 좋아”
다행입니다. 이렇게 생각해줘서..
10여분 핸드폰 게임도 같이하고 보냈습니다.
가기던 아쉬움에 뽀뽀를 여러번 했습니다. 서로 ㅎㅎㅎ

안사람의 손을 잡고 손등에 뽀뽀 해줬습니다. 가볍게 볼키스를 원하지만 안사람은 외부에선 절대 안해줍니다. 아내에게 못한 뽀뽀 아들에게 한번더 했습니다.

가족은 그냥 ~~~ 좋네요.

여러분도 아프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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