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 가장 먼저 반응 합니다 “ 엄마 괜찮아??” 아내 “ 이거 왜 왜 이렇게 머리가 아파.. 아내는 코청소 도구로 코를 청소 중이였습니다. ![F125F015-FE65-4FEA-A699-86BE3BB218FD.jpeg](https://steemitimages.com/DQmWsFPtC3oMzUQtVfHn4ChgcCpKbHKCbr8yzY7LFxzt3aX/F125F015-FE65-4FEA-A699-86BE3BB218FD.jpeg) 이미지 출처 - 노즈큐어
아들 “ 아~ 내가 그 고통을 알지~~” 이때까지만 해도 두명이 코가 너무 막혀 힘든줄로만 알알았습니다.
우리집 가족들 모두 비염으로 힘들어하길래. 제가 비염 청소하는 도구와 식염수를 사서 몇번을 같이 했습니다. 아주 잘 ~~ 아파하지 않고요. 며칠뒤 식염수가 떨어졌죠. 아내에게 부탁을 했어요. 사왔다군요. 그리곤 잊고 있었는데 어제 사단이 난거죠.
아내 “엉?? 두개가 다른거야” 나 “@@ 다르지 이거 약사가 줬어?” 아내 “아니 통이 똑같아서 들고 왔지” 나 “ .... 식염수를 사야지.. 그리고 약사한테 물어봐야지” 그러니까 아내는 지금 코에 물을 강제로 넣고 있었다는겁니다 😱😱😱. 수영하다가 코에 물들어가면 코가 맵고 머리도 아프고 그렇잖아요. 그걸 스스로 코속깊이 넣으면서 고통 당하고 있던 거죠 .. 더 놀라운건 이사건 하루전 아들에게도 동일한 사건이 있었고 이걸 한통을 다 사용했다네요. 이거 왜이렇지하면서 억지로 한통을 다 했대요 ..
결국 제가 저 기구를 사면서 같이 온 분말을 증류수에 타주어서 무사히 코청소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약은 약사에게 꼭 묻고 사세요
생리식염수 : 인체의 염도와 맞추어 있어서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멸균증류수 : 살균처리된 증류수( 아주 깨끗한 맹물)로 인체 농도와 맞지 않으니 코나 눈에 들어가면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