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아내와 두런두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왜 그랬을까?
지금도 이불킥을 하고 싶다.
“사는게 재미가 없네”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나온 말이였지만
하지 말아야 했다.
긴 시간 병수발을 하고
가정 경제를 살려보려고
동뷴서주 하는 아내에게 할 말은
절대 아니였는데…
사실이여도 말하면 안되는 말들이 있는건데..
혼자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넋두리로 할 말을 …
불을 모두 끈 상태였지만
아내의 경직된 표정이 느껴졌다.
.
.
.
돌아온 아내의 말
“삶의 재미를 먹는걸로 찾으면 안돼”
.
.
.
사실 요즘 부쩍 늘어난 내 뱃살때문에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ㅎㅎㅎ;;;;
그거에 대한 변명이” 사는게 재미가 없다”였으니…
아오 ~~ 이불킥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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