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다. 두근두근

바람에 가을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이 코끝을 갈질간질 건들며 지나갑니다.

햇살이 마지막 힘을 다내어보아도
바람따라 오늘 가을은 막을 수 없었나 봅니다.

매년 반복하는거지만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올때면 가슴 설레는 기분이 듭니다.

알수 없는 그리움. 누군가를 만날것 같은 기대감.
낯선 곳으로 떠나고 싶은 욕망이 차오릅니다.
한번도 실천해보진 않았지만 이 기분 그대로
살아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매년 이맘때만 누릴수 있는 짧은 행복감입니다.

(이런것도 매년 조금씩 감흥이 떨어져건다는건 안비밀)


This page is synchronized from the post: ‘가을이 왔다. 두근두근’

Your browser is out-of-date!

Update your browser to view this website correctly. Update my browser n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