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안녕하세요. 비트킹입니다. 오늘은 특근을 했습니다. 어질 어질 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솜처럼 무거운 몸으로 운전대를 잡고,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안사람이 회사로 절 태우러왔습니다. 뒷자리에 앉아 @bakhasatang 어깨를 빌려 웃어 봅니다. 흔들려서 더 맘에 드는 사진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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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때 차에 있던 수건 한장을 머리에 두르고, 아들에게 모자를 씌우고 하늘을 배경삼아 한컷.
한껏 멋부린 표정을 지어 봅니다. ㅎㅎㅎ 오늘 군산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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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아름다운 하늘이였냐 하면 회사로 오늘 길에 하늘 때문에 조금 위로를 받을 정도였답니다. 꼭 영화속 한장면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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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1, -1”의 뜻이 뭔지 설명 해야 겠군요. 삶을 나타내는 숫자입니다.
난 오늘 하루를 더살았고 (+1), 하루의 생명을 소모했습니다(-1). 그럼 제인생은 0이 되었을까요?
전 하루를 더 쌓았기 때문에 감사할수 있습니다.
또 하루의 생명을 소모했음을 알기에 삶이 더 소중해졌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힘든 일은 빨리 지워버리고,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며 살고자 합니다.

제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어떤 생각으로 하루를 보내셨나요? 궁금하군요. 저에게 나누어 주시지 않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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