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관한 “사랑과 심리요법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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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라세운 @kimseun 입니다.

낮에는 직장인의 삶, 저녁에는 대학생의 삶을 살며 이루지 못한 꿈을 펼치고 있는 나라세운입니다. 대학에서는 일본어를 전공하고 있고, 전공과목 이외에 교양을 통해서 다양한 수업을 들으며 앞으로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예측하고 계획하고 있는데요.

전공수업 중 일본어 번역수업에서 나온 “결혼”이라는 주제의 내용이 앞으로 제 삶과 결혼 전의 여느 연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인 것 같아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나는 부부동반 모임에서 멤버 중 한 사람이 부인의 목적은 집을 깨끗하게 하고, 맛있는 요리를 먹여주는거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누구도 배우자의 목적과 역활을 자신의 관계로 정의하며 상대가 근본적으로 자신과는 별개의 존재이며, 반드시 결혼에 속박해 있지 않다는 인식을 하고 있지 못했다.

부부의 문제를 생각할 때,
아내와 나는 결혼을 등산할 때의 베이스캠프에 비유하기로 했다.

산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 거기에는 안전한 장소와 식량이 있다. 다음 정상을 목표로해서 영양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뛰어난 등산가라면 실제 등산에 드는것과 적어도 그 이상의 시간이 아니라도 베이스캠프의 정비에 시간을 들여야만 한다 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생존이 견고한 베이스캠프와 충분한 식량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남자측에서 자주발생하는 문제는,
결혼하자마자 남편이 모든 에너지를 등산에 쏟아붓고 결혼 즉, 베이스캠프를 돌보지 않는것이다. 그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서 돌아올때 언제나 베이스캠프가 나무랄때 없는 상태이기를 기대하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책임은 지려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여성측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는,
일단 결혼하면 인생의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깊이 생각한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베이스캠프가 산 정상인 것이다. 그녀는 남편의 결혼 이외의 일이나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마음을 이해하는 것도 공감하는 것도 할수 없다. 그것에 질투해서 남편에게 좀더 가정에 에너지를 쏟아줘라고 끊임없이 요구한다.

결혼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협동적인 제도이다. 그것은 상호 공헌과 배려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한 제도이다. 그 중대한 목적은 서로가 자신의 정신적 성장을 목표로하며 자신의 여행을 지원해주는 것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어느쪽도 앞을 향해서 나아가는 것 뿐만 아니라, 홈베이스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 돌보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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