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의 추석 안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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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댁에 인사가는 날을 맞이하여 비누도 추석인데 집에서 쓸쓸히 있는게 안타까워서 함께 시댁에 놀러 갔다왔답니다. 두달 전까지만 해도 비누가 몇년을 살던 집이었는데 자기를 그 집에 나두고 가는가 싶어서 엄청 낑낑 거리는걸 보고 아 이제 우리랑 함께 사는집이 따로 있다는걸 아는가 보다 싶더라고요.

집에 돌아가는길 차에 주유하는 오빠를 기다리며 운전자석에 앉아 언제 들어오나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찰칵했답니다.

비누는 이제 털을 밀고 노루에서 진돗개 레벨까지 올라온 상태이고요. 다시 하얀털을 뽐내기 시작하긴 했지만 아직은 털이 짧아 멋지진 않네요 ㅎㅎ

오랫만에 비누 콧바람 잘 쐬고 왔답니다. 다들 어떻게들 추석을 지내시는지 아침저녁으로 날이 쌀쌀하던데요 감기 안걸리시게 조심하시고요 보름달이 환하게 떳던데 소원비시고 원하는 바 다 이루어지시길 기도 드립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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