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개를 산책시키는 2일차 초보 나라세운@kimseun 입니다. 어제 아침7시 저녁 11시 산책 시키고 아침에 다시 6시반 산책 출발!!!
출발하자마자 공원에서 작은 미니핀?!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맞이했습니다. 엉덩이 냄새를 서로 맡아보고는 제가 안 무냐 물었는데 안 문다고 하시더라고요.
오랫만에 비누가 좋아하는거 같아서 가만히 있었는데 점점 행동이 격해지더니 싸우는듯한???행동을 하는거예요 …………,,,으르렁만 안했지 서로 쌍싸다구를 날리는 듯한 행동을 ㅠ 그래서 제가 견주인에게 싸우는거 아니죠?라고 했더니 아무렇지 않게 “싸우는거예요”이러고 계속 대주고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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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싸우는거면 떼어놔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다 커서는 제가 개를 키운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비누는 신사의 나라 이태리에서 온 개랍니다ㅠ 엄마 이빠가 사모예드 세계챔피온인 그런개 사이에서 태어난 혈통있는 개… 여권도 있는개 랍니다….
이태리에서 살때 으르렁 거리고 싸우는 거 없이 사교성이 너무 좋아서 잘 컸는데요. 한국으로 이사온 후로 아파트에 살다가 지금 살고있는 곳으로 이사와서 매일 산책을 하고 있어요.
산책할때 마다 작은 개들이 너무 앙칼지고 가만히 있는 비누에게 덤벼들거나 물어서 몇일을 맞고 들어오더니어느 순간부터 개들만 보면 짖어대고 으르렁 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아… 비누 키우기가 엄청 어렵네요. 풀어놓고 키우지도 못하고 갑자기 개들에 대한 제재가 많아서ㅠ 우리 안쓰러운 비누를 위해 오늘 퇴근하고 학교 끝나면 얼른 집에가서 산책부터 시켜줘야 겠어요!!!
스팀잇 여러분 좋은하루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참참!!!비누는 털을 밀고!!!노루가 되었다가!!지금 하얀양으로 승격된 상태 입니다! 다음에 비누털이 자라고 있는 인증샷 한번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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