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라세운 @kimseun 입니다.
오늘은 태풍의 영향으로 초중고 학교가 다 휴교한다고 하는데, ㅜㅡㅜ 저희 회사는 출근이네요!!
우리집 대빵은 출장가기 싫어하는거 상해로 갔다가 비행기 연착되서 3시간인가 4시간 기다렸다가 새벽에 집에 도착했는데 ㅠ 9월에 또 일본을 가야한다고….
밤마다 새집에서 무서와서 바들바들 떨면서 자기는 하는데 우리집 비누가 확실히 큰 위로가 된다고 그러더니 밤에 비누가 주인 행세 한다고 얼마나 짖어 대던지요 ㅎㅎㅎㅎㅎ 요즘 비누가 털을 밀고나서는 덩치가 클때 동네 작은 개들이 얼마나 물려고 하던지 안 짖는 비누도 요즘 동네 개들을 보면 으르렁 대고 짖기 시작했답니다.
털을 밀고나서 옆에 와서 이불 덮고 자기도 하고 이렇게 주인 오빠 기다린다고 같이 만화 보면서 누워있다가 잠들기도 했답니다.
새벽 1시 우리집 대빵이 택시를 타고 도착했답니다. 반은 잠든 상태에서 마중을 하긴 했는데요.
선물을 사왔지 뭐예요~^^
아곰 선물은 좋지만 출장은 안갔으면 좋겠네 하는 생각으로 포장을 열어 보았는데 샹하이 면세점에서 사온 8만원 짜리 나무빗….벼락 맞은 대추나무 일까요??!
향나무는 아닌거 같던데 엄청 짱짱해서 오래 쓰긴하겠더라고요 ㅎㅎㅎ 이제 이거 매일 쓰다가 50대 되면 한복 입고 다니면서 이걸로 머리 빗어야 겠어요.
감수성 풍부한 신랑 만나서 ㅎㅎ 제가 호강하네요 ㅎ선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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