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라세운 @kimseun입니다.
비누와 함께 살게된지 내일이면 7일째 되는 날입니다. 개털도 어느 정도 적응을 했고 아침저녁으로 산책을 시켜주니 비누도 이제는 내가 살게될 새로운 곳이구나 하고 적응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비누는 올해 4살인데요, 아무래도 덩치가 좀 크다보니 소형견을 키우시는 견주분들이 본인 개는 풀어 놓으면서 순해빠진 비누는 대형견은 줄을 묶으세요!!하고 인상을 쓰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ㅎㅎㅎ 그저 이 상황이 뭔가 하고 웃지요 ㅎㅎㅎ 뭐라 드릴말도 없고 ….
저녁에 잠깐 이렇게 자유를 누리고자 비누는 10시간을 답답한 집안에서 현관문만 바라보고 기다리는데, 오늘도 마음이 짠하네요 ㅠ
요즘 목줄을 안 묶으면 걸린다고 해서 이렇게 풀어주는 것도 하기 힘들어 질거 같아요 ㅠㅜ
주인이 마트가는 날은 이렇게 따라 다니며 주인오빠 언제오나 하고 기다리는게 비누의 하루 일과인듯 해요.
비누는 오늘도 주인을 기다리는 중 ㅎㅎ
뜨거운 불금되시고!즐거운 주말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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